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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7조원, "수익성 70%"의 비밀... 외인·기관이 찜한 다음 종목은?

by 602youm 2026. 4. 25.

반도체 시장의 역사가 새로 쓰였습니다. 2026년 4월 23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괴물' 같았습니다. 영업이익 37.6조 원, 영업이익률 71.5%. 이는 전 세계 1위 AI 칩 기업인 엔비디아(65%)와 파운드리 절대 강자 TSMC(58%)를 모두 제친 수치입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거둔 성적이 아닙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의 서막이 열리며 반도체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증명하는 결과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수익성 70%'의 비밀과, 하이닉스의 독주 이후 외인과 기관이 몰래 담고 있는 **'다음 타자'**들을 제 주관적인 분석을 담아 정리해 드립니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7조원, "수익성 70%"의 비밀... 외인·기관이 찜한 다음 종목은?

SK하이닉스 본사 전광판에 비친 '영업이익 37조' 뉴스 타이틀과 환호하는 직원들의 모습

1. "엔비디아도 제쳤다" 수익성 72%의 진짜 비결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이런 실적이 나온 것은 반도체 산업이 '경기 민감형'에서 '인프라형'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 eSSD의 화려한 부활: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뜻밖에도 낸드(NAND)였습니다. AI 에이전트가 고도화되면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속도가 중요해졌고, 고용량 eSSD(기업용 SSD)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특히 자회사 솔리다임의 QLC 기반 eSSD가 독점적 지위를 누리며 적자 덩어리에서 '효자'로 거듭났습니다.
  • HBM4 선점 효과: HBM3E를 넘어 차세대 HBM4에서도 SK하이닉스는 압도적인 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건이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판가 주도권을 완전히 쥐고 있습니다.

📌 저의 개인적인 생각: D램이 이제는 단순히 컴퓨터 부품이 아니라, AI 시대의 '석유'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이닉스의 72% 수익률은 "우리가 아니면 AI를 할 수 없다"는 자신감의 결과물입니다. 삼성전자가 뒤늦게 추격하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수율의 격차'가 현금을 쏟아내는 기계가 되었습니다.


2. 외인과 기관의 장바구니, '소부장'으로 번지는 온기

하이닉스가 길을 닦아놓으니, 이제 시장의 돈은 하이닉스에 납품하거나 공정 효율을 높여주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장주들로 급격히 쏠리고 있습니다.

① 한미반도체 (HBM 장비의 독보적 지위)

하이닉스의 실적이 좋다는 건, 그만큼 HBM을 많이 찍어냈다는 뜻입니다. HBM 제조의 핵심 장비인 TC 본더를 독점 공급하는 한미반도체는 이제 테마주를 넘어 '필수재'가 되었습니다.

  • 수혜 이유: 하이닉스의 2026년 시설 투자 확대 발표로 추가 수주 기대감이 최고조입니다.

② 에스티아이 (HBM 세정 장비의 숨은 강자)

HBM 공정이 복잡해질수록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최근 외인들이 조용히 매집 중인 종목으로, 하이닉스 내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 수혜 이유: HBM4 공정 전환 시 세정 횟수가 늘어나며 판가 인상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③ 피에스케이 (전공정 장비의 귀환)

최근 '범용 반도체' 수요까지 살아나면서 전공정 장비 업체들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피에스케이는 PR Strip 장비 분야 세계 1위로, 하반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라인 전환 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됩니다.

  • 수혜 이유: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사들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됩니다.

3. 2026년 하반기, "이것" 모르면 뒤처진다

  1. 321단 낸드의 시대: 하이닉스는 올해 말까지 국내 낸드 생산의 50% 이상을 321단 제품으로 전환합니다. 낸드 쪽 장비주(원익IPS 등)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2. 용인 클러스터의 본격화: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용인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건설 및 클린룸 관련주(한양이엔지 등)에 온기가 퍼질 것입니다.
  3. 에이전틱 AI의 확산: AI가 스스로 판단하는 시대, 데이터 처리량은 지금의 5배 이상 늘어납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결론: "대장주 옆에 서라"

제 주관적인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하이닉스의 실적은 단순한 일회성 잔치가 아닙니다. 2026년 하반기 코스피 8,000시대를 열어젖힐 엔진입니다.

하이닉스가 너무 올라 부담스럽다면, 하이닉스가 벌어들인 37조 원의 영업이익 중 일부가 흘러 들어갈 '강소 소부장' 종목들에 주목하세요. 외인과 기관은 이미 그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숫자가 증명하는 시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면책 고지]

본 포스팅은 2026년 4월 25일 기준 SK하이닉스 공식 발표 및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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